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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다이어트일기

2017년 4월 7일 22:24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하는 것 같다. 


다이어트에서 무소식은 절망이다. 실패다. 좌절이다.



마이비밀이라는 업체에서 도시락이 왔건만...나의 본격적인 운동은 시작되지 못하였다.


대충 어느 정도 수준에서만 관리를 하였다.



월요일에 안 먹으려다가 저녁에 과자파티를 하였고


화요일에는 점심과 저녁에 도시락을 꺼내어서 먹고는 저녁 도시락과 함께 과자 파티를 하였다.


수요일에는 점심만 먹었다.


목요일에는 다행히도 폭주 없이 점심과 저녁에 도시락 먹고 간식으로 요거트를 먹었다.


금요일에는 아시는 바와 같이 점심에는 도시락을 먹었고 저녁에 피자 3조각, 김밥, 떡볶이 등등 열심히 먹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몸무게가 그리 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4월 말까지 76kg, 5월 말까지 74kg, 6월말까지 72kg를 달성해야 하는 나로서는 조금 급해야 하는데 전혀 급하지가 않는 


게 희한한 나의 마음 상태이다. 모르겠다. 살짝 현자 상태인 걸까???



웬지 그냥 잘될 것만 같다. 그런 느낌이 든다.


이 편안한 상태로 끝까지 달려보겠다. 올 연말 쯤에는 엄청난 자신감이 내게 있을지도 모른다! 기대하자!



가격은 한 팩당 3500원 정도이고 다른 도시락에 비해 싸기에 싼 것은 비지떡이라는 원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비상식량 같은 개념으로 만든 다음에 산소를 쫙 빼서 오랜 보관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컵반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하나당 칼로리는 330~380kcal 정도로 일주일에 3일은 이걸로 2끼를 먹고 


나머지 이틀은 구내식당에서 점심 한끼를 먹는다.


주말에는 적절히 조절하되, 야식을 꼭 한번은 먹는다. 이렇게 하면서 일주일에 0.5kg, 한달에 2.0kg씩 빼면서 근육도 꾸준히 늘리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아마 잘될 것 같다. 


근거는 없지만 아마 난 여름 때에는 정상체중에 가까운 과체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