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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다이어트일기

2기 다이어트 준비 끝

드디어 마이비밀에서 도시락을 보내왔다.

 

 

혹시나 날이 따뜻해서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스박스에 얼음팩 곱게 넣어와서 그런지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까지도 차갑게 온도를 유지하여 도착했다.

 

얼른 냉장고에 고이 모셔놓고 있다.

 

이제부터는 진정한 2기 다이어트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

 

 

총 12개의 팩이 배달이 되었다.  종류는 총 6가지이다. 한가지만 먹어서 물릴 걱정은 없겠다. 맛이 진짜 있으려면 좋으련만...내가 가리지 않는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굿굿굿 어차피 3개월만 하면 되니깐..3개월 안에 물릴 것 같지는 않다.

 

 

 

나의 계획은 일단 평일에 회사 구내식당과 이 도시락을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다.

 

일주일에 2일 ( 월, 수 예상) 정도는 구내식당에서 평소에 먹던 것처럼 식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남은 3일 ( 화, 목, 금 예상) 에 2개의 도시락을 아침과 점심, 혹은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서 먹을 것이다.

 

한 팩에 350kcal 정도이기 때문에 2끼를 먹어도 700kcal 정도라서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 같다. 그리고 너무 모자란

 

경우를 대비해서 간식으로 내가 직접 만든(?) 요거트를 준비했다ㅋㅋㅋㅋ

 

 

 

 

집에서는 몇 년 전부터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서 해 드셨다.

 

그래서 그 종균을 조금 얻어왔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기 직전에 우유 1리터를 넣어두고 왔는데 저렇게 상온 상태에서 12시간 정도를 밖에 두면 굳으면서 발효가 된다고 한다.

 

그러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떠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매우 만들기도 간단하고....다이어트의 부작용(화장실 이용 불편)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함께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매일 오후 3시 정도에 요거트 간식 한 컵을 섭취하기로 하였다.

 

 

 

이제, 이렇게 기본적인 것들이 마련이 되었으므로 정식적으로다가 시작해 보겠다.

 

문제는 오늘 컨디션이 영 좋지가 않아서 운동은 제대로 못할 것 같아서 아마도 내일부터이겠지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