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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거들 뿐/퀀트투자

마법공식 1-1

주식시장은 9시에 열려서 오후 3시 30분에 닫힌다.

 

9시부터 9시 10분 동안에는 가장 큰 열기를 띄는 순간이기 때문에 매매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난 생각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음봉인 상태로 시작해서 빠르게 음봉을 메우고 양봉으로 전환하는 것은 그 주식의 매수 세력이 매우 강력함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 상승을 보는 좋은 방법이다.

 

 

 

2017년 3월 마법공식 1년차 1회 매수를 진행하였다.

 

후보종목은 신세계건설, 넥센, 서한, 나이스정보통신, 서희건설, 애경유화를 제시하였다.

 

우선, 신세계건설 서한 서희건설은 모두 건설관련 종목이기 때문에 이 중에서 3개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신세계건설이 1위였기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고 서한이나 서희건설을 매수하지 않은 이유는 각각 다음과 같다.

 

서한의 경우는 최근 1년간 꽤 많이 올랐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다. 물론,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고가를 예측하는 것만큼 미련한 짓도 없지만 동일한 이유라면 1위를 매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고 서한은 제외하게 되었다.

 

서희건설의 경우를 제외한 이유는 차트에 있다.

차트를 볼 때는 기본적인 몇 가지 지표를 활용하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MACD이다.

주봉에서 매도 신호를 주고 있다. 두 개의 고점 사이를 보면 가격은 증가하였는데 매수하는 힘은 분명하게 감소하였다. 한동안은 힘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MACD를 보는 방법은 간단한다. 고점끼리 주가를 연결했을 때 주가는 상승했는데 MACD가 아래로 내려와 있으면 매수하는 힘이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저점끼리 주가를 연결해서 주가는 하락하는데 MACD 힘이 올라간 상태이면 매수세가 조금 강해지는 것으로 인식하면 된다.

 

넥센의 경우는 넥센타이어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넥센계열의 계열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어주고 있기 때문에

보유할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정성적인 요소와 정량적인 요소를 두루 고려하였다.

 

그 다음으로, 나이스정보통신과 애경유화 중에서는 애경유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애경유화는 한국에서 무수프탈산을 판매하는 독점 기업으로 유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무수프탈산

공업적으로 나프탈렌 또는 o-크실렌의 촉매 산화로 제조된다. 연료 합성, 플라스틱의 제조원료로서 다방면에 용도가 있다.

 

 

 

9시에 절반을 사고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남은 절반을 매수하려고 하였는데 그대로 상승을 해 버려서 절반을 마저 담지 못했다. 조정이 온다면 차후에 물량을 담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이대로 1회차는 조금 모자라게 물량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다.

 

 

 

넥센의 경우에는 8080에서 남은 12만원어치의 물량을 담고

 

애경유화는 11050원 수준에서 남은 9만원어치의 물량을 담으려고 하였는데

 

넥센의 저가는 8090원이었고 애경유화는 11150원이어서 남은 물량을 담을 수 없었다.

 

 

 

아래는 MTS 캡처본이다. 내일은 한국경제TV를 10만원에서 20만원 안으로 담도록 할 것이다.